어쩐지 입맛이 없는 날에는 달걀하나 넣고 라면을 끓여먹으면 그것 만큼 만족스러운 것도 없습니다 거창할 필요가 없지요 오늘은 슈의 라면가게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종의 타이쿤 장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만 슈 시리즈는 다들 잘 아실지 모르겠지만 은근히 난이도를 갖고 있는 작품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게임공략법에 대해서 꼼꼼하게 읽어보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 보이는 두개의 냄비 중 하나는 시작하는 것이고 하나는 공략법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꼼꼼히 읽어본다고 해도 눈에 잘 들어오지 않을 수가 있는데요 이때는 일단 먼저 시작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실패하고 나서 다시 한번 들여다본다면 그제서야 내용이 이해가 되실겁니다
최종목표는 10000점을 채우는 것입니다 냄비가 여러개가 있는데 아마 초보자분들께서는 4개를 전부다 사용하기 힘들 것입니다 그 이유는 라면 하나를 끓이는데 엄청난 스피드가 필요하죠 물이 굉장히 빨리 끓기 때문입니다 일단 하나를 시도해보았습니다만 냄비가 까맣게 타버렸습니다
그러니 우선 주전자를 이용해 물을 넣은 후 곧바로 스프와 라면을 넣습니다 마지막으로 파와 계란을 곁들여주어야 하죠 이 과정을 최대한 빨리 해놓고 나서 상황을 봐야 합니다 끓는 정도에 따라서 손님의 맛평가가 달라지고 그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점수 역시도 달라집니다 일단 탄 것을 내놓으면 안되겠지요
많이 끓게 되면 짜다고 해서 500점 밖에 안주고 너무 일찍 내어가면 성의가 없다면서 800점만 주게 됩니다 그러니 적당한 타이밍을 잡아서 1천점을 받을 수 있도록 집중해봐야겠죠 슈의 라면가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피드입니다 남은 냄비와 시간을 보면서 플레이를 해야만 하죠 나름 열심히 했다고 했는데 시간안에 2300점 밖에 얻질 못했습니다
다시 한번 공략법을 정독하고 나서 재도전해보기로 합니다 냄비가 한개가 아니라 네개가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모두 활용해야만 클리어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죠 초보자라면 다소 어려울 수도 있지만 2~3판 정도만 플레이 하다보면 어느정도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하다보면 또 다시 라면 하나 끓여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지금이 딱 그 타이밍인 것 같습니다 일단 물부터 올려놓아야 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