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격투게임이라고 한다면 딱 생각나는 작품이 있을 것입니다 바로 스트리트파이터2 게임하기입니다 요즘이야 워낙에 화려한 격투액션들이 많이 나와 있는 상황입니다만 이제 그 기술들을 하나하나 익히는 것만으로는 부족하죠 너무도 잘하는 실력자들과의 차이가 상당히 벌어져있기 때문이지요

그렇지만 이렇게 격투 그 느낌 자체의 충실한 레트로로는 어느정도 이길 가능성이 있기도 합니다 기술들이 그렇게 많지도 않고 나름대로의 눈치싸움으로도 승리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스트리트파이터2 중에서도 조금 업그레이드 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일단 캐릭터가 몇가지 추가된 것은 물론 그래픽이 상당히 깔끔해졌지요 움직임도 부드러워진 편입니다 그리고 하단에 기력 막대가 있는데 이것은 아직 사용해보진 못했습니다

스트리트파이터라고 한다면 역시 류와 켄을 빼놓을 수가 없지요 기술들은 얼추 비슷해보이지만 상당히 취향을 가렸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류를 좋아하는 사람과 켄을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언쟁도 있었지요 단순히 머리가 긴것 뿐인데 말입니다 

기술의 유형은 거의 비슷하지만 사용하는 포즈같은것이 미세하게 차이가 있기도 합니다 흔히 장풍을 흉내낼때 아도겐! 하는 것이 바로 이 작품에서 나온 것이지요

아도겐 말그대로 파동권입니다 이것만 연속적으로 사용해도 왠만한 컴퓨터는 이길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대전액션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승룡권 , 사용하는 방법이 조금까다롭기는 한데 얼추 비슷하게만 해도 잘 나가는 기술이라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위쪽으로 손을 뻗어 올려치는 기술입니다 아도겐과 워류겐을 콤보로 사용하고 그것을 전부 성공시켰을때의 성취감은 이로 말할 수가 없지요 

그것이 바로 격투게임의 매력입니다 특히 이 작품에서는 엎어치기와 같은 잡기 기술이 상당한 데미지를 줍니다 그 만큼 사용하기도 어렵지요 일단 근접해서 사용해야 하며 상대가 벗어나려고 한다면 쉽게 성공하기가 어렵습니다 기습적으로 사용해야 하죠 

장풍을 하는 커맨드를 반대로 한 뒤 발을 함께 눌러주면 아따따뚜겐이라는 것을 사용하게 됩니다 정식 명칭은 모르지만 이런식으로 들리기에 많이들 크게 차이나지 않게 부르기도 하지요

이것은 발을 직각으로 뻗어 회전하면서 앞으로나가는 모습입니다 벗어나기가 무척이나 어려운 기술이기도 합니다

컴퓨터의 수준이 꽤나 높습니다 기술을 정말 쉼 없이 사용하는군요 친구와 함께 했다면 몇가지 알아보겠다고 여유의 시간을 주었을텐데 여기에선 그런게 없습니다 바로 공격이 들어옵니다 숨 쉴 틈이 없습니다 그래서 첫판은 거저 내주었지만 나름 키 배치를 찾았기 때문에 이제부터가 진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