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끈한 우정을 가진 두명의 친구가 함께 모험을 떠나는 파이어보이앤워터걸입니다 항상 새로운 버전이 나올때마다 그 주제를 달리하여 신선함을 안겨주는 작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높은 퀄리티를 갖고 있습니다 매우 단순하며 하는 방법도 간단하지만 스테이지의 끝자락으로 가까워질 수록 나름대로 두뇌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름에 걸맞게 여기에는 두 캐릭터가 등장하는데요 한명은 물의 속성을 갖고 있고 나머지 한명은 불의 속성을 갖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서로 상극인 특성임에도 불구하고 둘도 없는 친구이지요 여기에서 붙는 부 제목이 있는데요 바로 포레스트템플입니다 그냥 풀이해보자면 숲의 사원 정도라 말할 수 있는데요 그것에 걸맞게 모든 일러스트의 디자인에는 덩쿨들이 올라와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분위기를 잘 연출해두었습니다
레벨의 개수로 따지면 약 30개 정도가 되는듯한 스테이지를 갖고 있습니다 상당히 많은 편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거 하나면 1시간 정도는 훌쩍 지나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가장 처음에는 초보자들을 위한 튜토리얼 모드가 진행됩니다 우선 이 둘은 WADS와 키보드방향키를 사용하여 각각의 캐릭터를 이동시킬 수 있으며 별다른 기능은 없습니다 좌우로 이동하거나 점프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적이 등장하여 공격을 하거나 새로운 아이템을 얻거나 하는 것은 별로도 없는 것이지요 그러나 기본적으로 함정을 피하는 장르이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도 충분할 듯 합니다
둘이 갖고 있는 속성은 단순한 컨셉이 아니라 파이어보이앤워터걸에서 가장 크게 작용하는 요소입니다 예를 들어 스크린샷에서 앞에 보이는 파란색 우물을 통과하려면 물소녀의 경우 그냥 걸어서 지나가도 안전하게 통과가 가능하지만 불소년이 이곳에 발을 담구면 그대로 게임오버가 되는 것입니다
역시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지요 그 중에서도 녹색의 웅덩이가 하나 보일텐데요 이것은 늪입니다 늪은 누구에게나 위험할 수 있을 곳입니다 그러니 안전하게 진행하려면 두 캐릭터 모두 점프로서 지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스토리상 따져보면 이렇게 무수히 많은 함정들이 도사리고 있는 사원을 굳이 감수하면서 들어온 목적이 바로 보석을 획득하기 위해서입니다 주변을 한번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보석 역시도 2가지의 색깔을 갖고 있습니다 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이미 어떤 의미인지 파악이 되셨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색깔에 따라서 획득할 수 있는 권한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아직까지는 튜토리얼이기 때문에 그리 복잡한 함정들이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만 보통은 이러한 형태이지요 가는 경로에 문으로 막혀 있는데 이것을 열려면 별도의 스위치를 찾아내야 합니다 그렇게 찾아내면 그와 연결되어 있는 장치들이 작동하기 시작하지요
특히 바닥에 붙어 있는 버튼의 경우 밟고 있어야만 연결된 문이 열린상태로 유지가 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그러니 누군가 한명은 밟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만 이 작품은 두명 모두가 골인지점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없다는 것이지요 . 하지만 이 역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요
점프력은 제한되어 있지만 앞에 최대 점프력 보다 높은 벽이 가로 막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혜롭게 해결해나갈 수 있습니다 앞에 움직이는 상자를 이용해 그것을 딛고 올라가면 큰 문제가 없지요 이렇게 스테이지를 모두 완수하고 나면 점수가 나옵니다 랭크라는 것인데 A점수를 받아야 최고입니다 그럴려면 보석을 전부 모아야 하지요 그리고 빠른 속도로 골인지점에 도달해야 합니다 해보다 보면 파란색, 빨간색의 보석은 육안으로 보이지만 녹색의 보석은 언제 나타나는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후반부에 등장하거나 숨겨져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