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부수기 게임은 일종의 목적을 달성하는 여느 작품들과는 달리 무조건 부수기만 하면 되는 시스템을 갖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스트레스가 쌓일 일이 무척이나 많지요 그런것을 단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인터페이스를 보면 무척이나 오래된 것이라는 걸 알 수 있지만 그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버전은 1.01로 되어 있는데 그 후속작이 있는지 궁금해지는군요 한번쯤 해보면 여러분도 아마 찾게 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 우리가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가장 화가 날때가 언제일까요? 여기 오프닝을 보면 어느정도 공감을 하실 것 같은데요 엄청나게 분량이 많은 문서를 작성하고 마무리 지으려고 저장 버튼을 눌렀지만 그대로 에러가 떠버리는 경우 못해도 두어번쯤은 겪어보시지 않으셨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요즘은 임시저장이라는 것이 있기는 하지만 간혹 그것 역시도 동작하지 않을때가 있지요
운영체제를 보면 98정도로 되어보이는데 저때는 그것이 더욱 더 심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그렇다고 해도 실제로 컴퓨터를 부술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작품들이 필요한 것입니다 시스템 오류가 난 창에서 OK버튼을 누르면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앞에는 본체와 모니터가 있습니다 마우스를 이용하여 선택을 하고 되면 주먹을 마구 휘두르기 시작합ㅎ니다
그 때 마다 타격을 받은 컴퓨터는 그 즉시 모습이 변하기 시작하는데요 어느정도까지 부서질지는 직접해보시기 바랍니다 여기서는 키보드도 마찬가지이고 본체도 마찬가지입니다 심지어 마우스도 빼놓을 수가 없지요
본체가 아직 멀쩡하군요 이 녀석도 마무리를 해줍니다 현재 모습으로도 충분해보입니다만 아직 멀었습니다 완전히 가루가 될 때까지 원 없이 두들겨 줍니다
여기에서 나오는 타격음 같은 것이 실감나게 구현되어 있기 때문에 확실히 효과가 있는 듯 합니다
마우스 역시도 산산조각을 내어주어야 겠지요. 컴퓨터 부수기 게임은 끝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게이머가 마음이 안정될 때까지 계속하시면 되지요 만약 더이상 형태가 변화하지 않는다면 그 옆에 존재하는 리페어 버튼을 선택하여 수리를 한 다음 처음 부터 다시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이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충분히 있을것입니다 그러나 해보고나면 한번으로는 멈출 수 없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지요 다시 온전한 마음으로 자신의 삶에 임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러한 장르의 형태로 또 다른 작품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